세풍의 수상레저제품은 기존의 복합소재사업부와 FRP 인퓨전 사업을 위해 신설된 복합소재성형부가
수상레저사업부로 통합되면서 기획된 프로젝트다. 각종 국내 및 국제보트쇼를 통해 수상레저사업의
중요성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발견한 세풍은 작년 2016년 3월 (3월 10일, 부산보트쇼) BEXCO 에서 개최하는 '국제보트쇼'에
자체 제작한 카약을 처음으로 전시했다.
세풍은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제질을 사용해 초보자도 쉽게 카약킹을 즐길 수 있는 기본형 카약과 탄소소재로
더욱 경량화에 힘쓰고 마감이 뛰어난 프리미엄형 카약 그리고 투어링이 가능한 SEA 카약을 비롯
개발단계에 있는 SURF-BOARD 를 전시하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전시회 부스를 찾은 고객들은
한결같이 "카약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면서 제품에 대해 문의했다.
제작기간과 가격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고, 부서장 김흥기 차장과 제작총괄 송재용 이사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대개 1-2주 소요된다. 직접 수입제품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세풍은 A/S가 확실하다" 면서
"당사를 방문해 제품을 확인할 수도 있다. 제작기간이 다소 긴 사유는 품질을 우선하는 제작방침이기 때문인데 몰드 제작
기간과 광택으로 마감하는 작업 소요 시간에 따른 것" 이라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세풍이 개발 중인 서프 보드. 홈이 파인 부분에 돛을 단 형태의 서핑용 보드이다.
부스 가운데 전시된 서프 보드에 대해서는 "앞으로 카약을 비롯한 수상레저인구가 지금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젊은층을 겨냥한 수상레저제품 중에 하나로 해외에서도 이미 인기있는 서프 보드를 개발하게
되었다" 고 관계자는 밝혔다.